De Stijl & Modern Archit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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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드리안의 데스틸과 현대 건축

□ 현대 건축의 상징 슈뢰더 하우스 :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몬드리안의 데스틸 이론에 의하여 1924년에 설계 및 건립된 네덜란드의 슈뢰더 하우스(Schroder House)는 모던(Modern)하고 미니멀(Minimal)한 공간연출, 절재된 컬러, 가변적 구조에 의한 조형성의 변화 등의 컨셉과 테마를 지닌 새로운 개념의 공간으로 현대건축물의 상징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건축물과는 차별화 된, 새로운 공간개념 및 조형원리가 도입되어, 전통건축에서 벗어난 현대건축의 시초이자 상징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슈뢰더하우스는 유네스코, 즉 국제연합 교육과학 문화기구(國際聯合 敎育科學 文化機構,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世界文化有産)의 건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유네스코 관리하에 보전 및 관리되고 있는 인류의 문화유산입니다.

□ 슈뢰더 하우스 모형전시

이러한 슈뢰더 하우스의 가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모형으로 제작되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 모형을 통하여도 인지되듯이 약 90년전에 설계 및 시공된 공간의 디자인 및 구조는, 지금의 현대산업사회에서도 Modern Architecture & Interior Design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시대를 앞선 공간조형을 지니고 있습니다. 

□ 전통과 현대의 매개체

공간 데스틸 이론 및 신조형주의 공간체계는, 1917년부터 1931년까지 지속된 데스틸 그룸에서 제시된 조형체계입니다. 이를 그 시대의 관점과 시점에서 접근해 본다면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공간 조형체계임을 인지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권위적이고 장식적인 공간의 조형을 단순화하고 체계화한 구조에 기반합니다. 그러므로 전통건축과 현대건축의 중간적 매개체 역할과 기능을 하고 있는 상징적인 공간체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 1920~1950년 _ 데스틸 건축

몬드리안의 2차원 컴포지션은 3차원의 공간조형 및 구조로 적용되어 있는 것이 데스틸 이론 및 신조형주의 공간체계의 특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몬드리안의 컴포지션은 단순한 2차원의 추상이 아니라 3차원의 조형체계를 탐구한 공간적 추상입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1920~1950년에 유럽 등지에 실제로 설계 및 건립된 데스틸 건축물들입니다. 전통과 현대의 공간조형이 공존하는 변화와 개혁의 시대였음이 인지됩니다. 

□ 데스틸 공간 모형전시

데스틸 그룹에 의한 슈뢰더 하우스와 더불어 데스틸 건축들의 모형들도 몬드리안의 컴포지션과 같이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모형으로 제작되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 모형을 통하여도 인지되듯이 약 50~90년전에 설계 및 시공된 공간의 디자인 및 구조는, 지금의 현대산업사회에서도 Modern Architecture & Interior Design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시대를 앞선 공간조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가 인정되어 세게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 20C 데스틸 건축과 21C 현대건축의 공존

□ 1950년 네덜란드 데스틸 건축 _ 리모델링

아래의 사진은 1950년 네덜란드에 설계 및 건립된 데스틸 건축물들입니다. 기존의 건축물에 데스틸 조형이 더해져 새로운 공간으로 리모델링(Re Modeling)된 공간입니다. 이렇듯 데스틸 공간은, 기존의 전통적인 건축을 토대로, 현대적인 조형을 더하여 새로운 공간조형을 창출하고자 주력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 및 매개체적 공간조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2009년 대한민국 현대 건축 _ 리모델링

아래의 사진은 2009년에 대한민국 관악구 은천동 주민 자치회관의 건축물입니다. 그리고 이를 소개한 언론의 보도자료를 인용한 내용입니다. 이는 기존의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하여 최신식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공간의 조형은 '몬드리안의 작품을 보는듯 하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및 열린공간으로 개방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 전통과 현대의 공존 & 전통에서 현대로 전환

몬드리안의 데스틸 조형은 20C 전통건축과 21C 현대건축의 매개체이자, 20C 전통건축에서 21C 현대건축으로 전환되는 터닝 포인트를 제시해주고 있는 공간조형입니다. 그러므로 데스틸 조형은 신조형주의라 불리우는 네오플라티시즘(Neo Plasticism) 기반의 모더니즘(Modernism)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20세기 조형이론을 토대로 21세기 현대건축의 기초적 조형체계가 수립 및 발전되어 왔습니다. 20세기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전통에서 현대로 전환되는 변화와 개혁의 시대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