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rian Fine Art Theory ... from Figuration to Abstraction

■ 몬드리안의 순수조형이론

□ 순수한 형태로의 귀결 _ 20C 추상작가들의 조형원리

몬드리안이 제시한 조형이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술은 고정된 법칙과 구성을 위한, 그리고 각 부분간의 관계를 위한, 그들을 조정하고 지배하는 어떤 내적법칙이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Plastic Art and Pure Plastic Art. in Herbert Henkels, Mondrian from Figuration to Abstraction) 

이는 조화(Harmony)와 균형(Balance), 유동적 평형(Dynamic Equivalence)과 같은 진실적 내용을 창조하는 데에 내적인 공간법칙은 필요불가결(必要不可缺)함을 의미합니다. 시각적 형태와 내용의 결합된 조형이 자신의 화면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형태의 순수는 내용의 순수와 이념의 공존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순수한 형태로의 귀결(Conclusion)은 작가의 신지학(Theosophy)의 확신과 시각적 형태의 절대적 밀착관계에 대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20세기의 전위예술(前衛藝術), 즉 아방가르드(Avant-garde) 추상작가들이 공통적으로 인지하고 추구했던 조형원리입니다.

□ 추상 _ 상징주의 & 자연주의

추상이라는 형식적 단계는 상징주의와 자연주의를 결합시킨 주제의 발견으로 가속화됩니다. 동양종교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몬드리안은, 스스로 종교철학자(Theosophist)의 입장이 되어 신지학에 몰입하면서 자신의 정신적 욕구를 조형적 양식으로 전환시켜 나가게 됩니다.  

□ 컴포지션 _ 기하학 & 수학 & 황금비례

이러한 추상의 조형적 원리의 기초는 기하학(Geometry)입니다. 이는 수학(Mathematic)의 체계와 황금비례(Golden Section)의 원칙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몬드리안의 추상예술은 수학적 원리를 기초로 한, 기하학적 황금비례의 구성을 의미합니다. 이를 컴포지션(Composition)이라 명명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