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rian Composition & Cubism ... France Paris 1910

■ 몬드리안의 컴포지션과 큐비즘

□ 컴포지션 & 큐비즘 _ 1910

몬드리안이 1910년도 이후 네덜란드 암스텔담과 프랑스 파리에서 추상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상징인 컴포지션(Compoition)을 창작하던 같은 시기에, 큐비즘(Cusibm)이라는 새로운 장르 또한 탄생되었습니다.

그리고 몬드리안의 구성 및 공간에 대한 탐구는 입체파(立體派), 즉 큐비즘(Cubism)이 기초가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큐비즘의 창시자가 피카소라고 알려져 있으나, 그보다 먼저 이러한 쟝르를 개척한 브라크(Braque, Georges)등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몬드리안과 함께 추상예술을 선도하게 될 칸딘스키(Kandinsky)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느 한 사람에 의해서 큐비즘이 등장한 것은 아닙니다. 그 당시 큐비즘은 집산적이고 무의식적인 시대적 소명(召命)이자 흐름이었습니다. 그들은 기존의 자연의 재연인 모방(Imitation)에서 벗어난 새로운 조형성을 보여주었고 실험하였던 작가들입니다.

□ 큐비즘 _ 대상의 해체 & 상대적 인식

르네상스(Renaissance)시대의 가장 중요 했던 구성적 사실은, 지금까지 널리 활용되고 있는 투시도(Perspective Drawing)를 들 수 있습니다. 큐비즘은 이러한 투시도를 탈피했습니다. 큐비즘은 대상을 상대적으로 인식하였습니다. 다양한 시점을 추구하게 되어 어떤 한 시점에도 배타적인 권위를 부여하지 않고, 대상을 해체함으로써 모든 대상의 내부로 들어가는 조형을 추구합니다. 오랜 시간동안 구성적 사실로 인정된 르네상스의 3차원에 4번째 차원이라 할 수 있는 ‘시간적 개념(時間的 槪念)’이 더해진 것입니다. 그러나 큐비즘은 미술이나 공예 등의 분야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순수회화의 틀 안에서만 새로운 입체적 조형으로 발전하였던 것입니다.

□ 컴포지션 _ 신조형주의 공간

큐비즘과는 다르게 몬드리안의 기하학적 추상은 신조형주의(Neo Plasticism)와 같이 공간조형으로 발전하였고, 20세기를 대표하는 현대건축으로 인정받고 있는 슈뢰더 하우스(Schroder House)로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자연주의(自然主義)에 의한 신조형주의의 공간에는 원근법(遠近法), 투시법(透視法) 등이 내포되어 있다고 할 수 있고, 수학과 과학적 조형에 의한 한 기하학 추상이 신조형주의 공간으로 창출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