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rian Neo plasticism Background ... World War 1 & 2

■ 몬드리안 신조형주의 시대적 배경

□ 제1차 및 제2차 세계대전

몬드리안의 신조형주의(新造形主義, Neo Plasticism)는 제1차 세계대전(1914~1918) 및 제2차 세계대전(1936~1945)으로 국제사회의 모든 환경과 문화가 해체되어가고 있을 때, 인류문명에 제시하고자 하는 새로운 조형에 대한 탐구 및 제시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몬드리안은 세상의 무질서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는 것을 미술의 목적으로 삼았고, 세계 대전이라는 혼란 속에서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위한 순수세계, 절정의 공간을 탐구해 나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 무질서에 대한 해체

이러한 신조형주의의 본질적 탐구와 무질서로부터의 해방은 탈자연(脫自然)에 의해서만 가능하다고 규정합니다. 이는 자연의 무질서에서 벗어난다는 개념이 아니라, 정신적 세계에 대한 자아정체성(自我正體性, Ego-Identity)의 혼란과 무질서, 이데올로기의 대립, 사상적 갈등에서 탈피하여 인간의 궁극적인 삶의 가치에 대한 추구를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주체는 결국 같은 결론에 이른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어떠한 모티브라도 철저히 단순화, 해체시키고 나면 모두 같은 조형적 결과를 지닌다고 정의합니다. 그러므로 그의 추상은 요소들이 지닌 기능성(機能性, Functionality)만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원(二元)의 균형을 물질화(物質化), 공간화(空間化)시켜 무질서에 대하여 해체를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