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 Plasticism Space Metaphor ... Space Composition 

■ 몬드리안 대표작 _ 빅토리 부기우기(Victory Boogie Woogie)

□ 빅토리 부기우기 _ 연합군의 승리를 기원

1942년의 브로드웨이 부기우기(Broadway Boogie Woogie)에 이어 새로운 작품이 탄생됩니다. 몬드리안이 사망하던 1944년에 미국 뉴욕에서 창작된 대표작이자 미완성의 유작으로 남게된 빅토리 부기우기(Victory Boogie Woogie)입니다. 창작시기와 작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Combined Force)의 승리를 기원하며 그려낸 새로운 메시지이자 새로운 기법의 추상적 조형입니다. 이는 종전(終戰)을 앞둔 1944년까지 그려낸 신인류문명의 신조형 추상입니다. 그 당시는 이미 종전이 예견되었고, 연합군의 승전보로 인해 국제사회에는 새로운 문화와 공간의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던 변화의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상징성을 추상 및 표현한 작품을 빅토리 부기우기라고 명명한 것입니다. ?

□ 공간조형 _ 시대적 메시지

공간조형은 시대적인 환경(Environment), 상황(Situation)과도 상호작용(Interaction)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화합(Fusion)의 메시지도 담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단순한 건축(建築)의 개념이 아니라 문명(文明)과 문화(文化)의 상징으로 존재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끝으로 신조형주의(Neo Plasticism)의 창시자인 몬드리안(Mondrian)은 종전을 바로 앞둔 1944년에, 새로운 국제사회에 대한 갈망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지 않았으므로, 몬드리안의 빅토리 부기우기도 미완성의 유작으로 남게 된 것입니다.

□ 공간 메타포 _ 부기우기

몬드리안은 새로운 도시공간의 조형적 메세지를 음악적 선률과 리듬을 상징하는 부기우기Boogie Woogie)라는 용어로 선정 및 적용한 것입니다. 은유적으로 표현한 메타포(Metaphor) 방식으로 작품을 그려낸 것입니다. 그러므로 몬드리안의 컴포지션은 세계 대전과 같은 인류의 파괴적 문명에 대한 화합(和合)과 평화(平和)의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인류사회의 새로운 질서에 대한 추상적 조형이기도 한 것입니다.

□ 새로운 추상 기법 _ 꼴라주

이 작품에서는 새로운 추상기법에 의한 공간조형 체계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오일캔버스에 유화로만 그려져 있는 몬드리안의 추상과는 달리 새로운 기법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의 작품에 꼴라쥬(Collage)기법이 새로이 적용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수직과 수평의 2원적 구조와 삼원색의 구성(Composition)은 점차 사라지고, 새로운 조형을 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해체가 시작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가올 국제사회의 새로운 공간질서, 국제사회의 신문명과 함께 신조형도 새롭게 진화되는 해체의 과정을 선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시대적인 편승(便乘) 이라고도 할 수 도 있겠으나, 분명한 것은 문명의 진화로 인한 공간의 진화인 것입니다.

□ 신조형주의의 체험

이러한 특성을 지닌 빅토리 부기우기(Victory Boogie Woogie)는 몬드리안의 컴포지션 작품 중 가장 대작입니다. 그리고 대표작입니다. 그러므로 이는 몬드리안의 고국인 네덜란드 헤이그 시립미술관에 전시되고 있으나, 세계 각국의 미술관 및 박물관에 순회전시 및 기획전시되고 있습니다. 몬드리안의 작품세계를 상징하는 대표작이자 대작이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가장 큰 인상을 남겨주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 21세기 과학에 의한 20세기 신조형주의 탐구

몬드리안의 조형이론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간에 대한 탐구는 21세기 현대산업사회의 다양하고 광범위한 분야에서 연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분야의 학위논문 및 학술논문, 그리고 문헌 및 저서들이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20세기 몬드리안의 순수예술 및 조형이론은, 21세기의 산업디자인의 핵심적 컨셉이자 테마로 활용되고 있고, 몬드리안은 상징적인 브랜드로 적용되어 세계 각국의 건축 및 일반 생활용품 전반에 확산되어 있고 21세기를 상징하는 Modern Art & Design으로 발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몬드리안의 신조형주의의 조형성과 구성적 원칙은 21세기 첨단과학을 기반으로 재조명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