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rian De Stijl & Furniture ... Modern & Miinimal Design

■ 데스틸 공간과 가구 디자인

□ 데스틸 가구 디자인

데스틸의 조형이론은 건축과 더불어 인테리어 및 가구 등의 분야에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데스틸의 인테리어 및 가구 디자인 또한 건축에 적용된 공간디자인에 컨셉과 테마가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이 또한  종래의 전통적 조형의 근본이 되었던 장식적 특성을 배제함으로써 형태와 구조를 단순화하고 명확한 조형을 이루어, 장식대신 색채를 극단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 적청의자(Red & Blue Chair) _ 1917

데스틸을 대표하는 가구가 있습니다. 이는 현대건축의 상징인 슈뢰더 하우스(Schroder House)를 설계한 게릭 리트벨트(Gerrit Thomas Rietveld)에 의하여 1917년에 디자인된 적청의자(Red & Blue Chair)입니다. 이는 20세기 모더니즘(Modernism)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0세기 초의 모더니스트들은 기능주의에 앞서 형태와 구조의 순수함을 추구하였습니다. 몬드리안이 선과 면으로 이루어진 순수한 추상 형태를 도출해냈듯이 게릭 리트펠트는 기존의 장식위주의 전통적 유럽식 의자의 구조에 서 벗어아 최소한의 구조를 지닌 단순하고 순수한 형태를 찾아갔습니다. 

이 의자는 앉고 등받이 합판과 이를 지지하는 구조, 이러한 의자의 가장 본질적인 요소 두 가지만 남긴 것입니다. 초기의 적청의자는 단지 검정색으로만 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선과 면이 강조된 단순하고 순수한 형태, 명쾌한 구조를 추구한 데스틸 이론에 의한 것입니다. 이러한 구조를 기반으로 3원색의 채색을 하여 적청의자로 불리우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편안하고 기능적인 의자라기보다 20세기 초 태동하기 시작한 “모더니즘의 이상을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질의 형태로 옮겨놓은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의자를 장식이 아닌 구조로 해석한 것입니다. 게릭 리트벨트는 적청의자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의자의 기능성을 고려하기 이전에 의자라는 대상 그 자체가 지니는 명쾌한 조형표현의 짜임새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  

□ Mondrian De Stijl Furniture _ Modern & Minimal Design

1917년에 시작된 데스틸 조형이론에 의한 적청의자와 더불어 다양한 형태와 구조를 지닌 가구들이 1920년대부터 디자인되었습니다. 아래의 자료와 같이 이 시기에 게릭 리트벨트(Gerrit Rletveld)와 같은 건축가들에 의하여 디자인된 데스틸 가구들은 지금의 현대산업사회의 가구들과 비교하여도 뒤떨어지지 않는 조형과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데스틸 조형이론에 기반하여 20세기 초의 건축 및 가구, 나아가 일반 생활용품들의 디자인은 모던(Modern) & 미니멀(Minimal)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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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drian De Stijl Design _ Modern & Minimal Design

20세기 초에 제시된 데스틸 조형이론에 의한 가구디자인은 바우하우스(Bauhaus)의 조형교육을 기반으로, 지금의 21세기에서 추구하고 있는 모던(Modern) & 미니멀(Minimal) 디자인의 기초적 조형이 되어 있습니다. 약 1세기 전에 제시된 데스틸 조형이론을 기반으로 21세기의 건축, 인테리어, 가구, 나아가 모든 분야의 산업디자인 제품들이 연구 및 기획, 개발 및 생산되고 있습니다. 

■ 20C Art & Design _ De Stijl

몬드리안의 데스틸 조형이론과 바우하우스의 연관성에 대한 자료 및 데스틸의 가구디자인의 상징적 의미 및 중요성에 대해서는 국내외의 전문 디자인 자료를 통하여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1917년의 몬드리안 데스틸 조형은 구성주의가 디자인의 기능주의와 융합하여, 장식을 배재하고 직선과 평면의 구성에 의해 구성요소를 단순화하며 미적 조형을 추구하였고, 1919년의 바우하우스에서는 재료의 연구와 합리적인 조형의 연구를 통하여 기능주의라는 근대 디자인이론을 확립하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21세기 현대산업사회의 디자인으로 발전되어 왔습니다.